삼성전자와 손잡은 모바일 보안 강자, 라온시큐어
보안 기술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오늘날, 삼성전자와 파트너십을 맺고 사업을 확장 중인 중소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라온시큐어’입니다. 스마트스쿨, 모바일 보안, 사물인터넷 보안 등 다양한 영역에서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활약하고 있는 이 기업의 면면을 살펴보겠습니다.
삼성 스마트스쿨과의 협력
라온시큐어는 삼성전자의 골드 파트너사로, 주력 협력 사업 중 하나는 바로 ‘스마트스쿨’입니다. 스마트스쿨이란 전자칠판, TV, 태블릿, PC 등을 활용해 디지털 환경에서 수업을 진행하는 시스템으로, 라온시큐어는 여기에 모바일 단말 관리(MDM)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터치앤샘’이라는 제품을 통해 유해 콘텐츠 차단 및 교사의 학생 기기 제어 기능을 제공, 교육 현장에서의 디지털 기기 사용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삼성 Knox 기반 모바일 보안 사업
라온시큐어는 삼성의 글로벌 보안 플랫폼 ‘Knox’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보안 기술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Knox 플랫폼의 해외 진출과 함께 라온시큐어의 기술력이 함께 주목받고 있으며, 이는 주가 상승의 호재로도 작용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보안 기술력
모바일 백신, 암호 인증, 가상 키패드 등의 보안 기술을 통합해 금융기관과 공공기관 40% 이상이 라온시큐어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액티브X 없이도 인터넷 뱅킹이 가능한 보안 솔루션은 기업은행을 시작으로 상용화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사물인터넷(IoT) 보안
IoT 기기가 확산되며 보안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라온시큐어는 기기 인증과 암호화 기술을 통해 IoT 보안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특히, 메모리가 적은 기기에서도 가볍고 효율적으로 운영되는 보안 기술을 개발한 점은 주목할 만합니다.
재무 상태와 전망
2024년 기준 적자 상태이지만, 스마트스쿨 및 보안 솔루션 등 고수익 사업 비중을 높이며 실적 개선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R&D 투자와 인력 확충으로 단기 손실이 있었지만, 보안 수요 확대에 따른 성장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결론
보안이 일상이 된 지금, 라온시큐어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마트 교육과 IoT 보안 시장에서 확실한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실적 개선과 기술 발전을 기대해 볼 만한 유망 스몰캡입니다.